전명재 교수팀, 세계 3대 데이터베이스학회서 최고논문상 수상
2022.09.01
전명재 교수팀, 세계 3대 데이터베이스학회서 최고논문상!
국내 기관 소속 연구자 최초로 IEEE ICDE 학회 Best Paper Awards 수상
대규모 모니터링 데이터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Jarvis’ 시스템 선보여
전명재 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이 세계 3대 데이터베이스 학술대회로 꼽히는 IEEE ICDE 에서 최고논문상(Best Paper Awards)을 수상했다.
전 교수팀은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안정성 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Jarvis 시스템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Jarvis는 대규모 모니터링 데이터를 높은 정확도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실시간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모니터링 데이터는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의해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말한다. 데이터센터의 규모가 커질 수록 이 모니터링 데이터가 양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
연구진은 데이터 소스단의 컴퓨팅 자원은 최소로 사용하면서 스트림 프로세서로 전송하는 데이터의 양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설계해 Jarvis에 적용했다. 또 논문에서는 가용 컴퓨팅 자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이를 자동적으로 빠르게 감지하고 즉시 모니터링 쿼리 수행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한편, IEEE ICDE(International Conference on Data Engineering)는 38년의 전통의 권위 학회다. VLDB(International Conference on Very Large Data Bases), SIGMOD(ACM Special Interest Group on Management of Data)와 함께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3대 학술대회로 불린다.
말레시아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ICDE 학회에는 총 780편이 논문이 제출이 됐으면, 이 중 211편이 채택됐다. 최고 영예의 상인 베스트페이퍼상은 전명재 교수팀을 포함해 3팀에게 돌아갔다. 국내 기관 소속 연구자가 베스트페이퍼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